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5월5일 '발코니 음악회' 개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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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8 16:47  |  수정 2020-04-28 16:50  |  발행일 2020-04-28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5월5일 발코니 음악회 개최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북구지역 아파트 등지를 찾아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가족 집콕 문화생활' 두번째 프로젝트로, 어린이날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다음달 5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 4시30분에 북구지역 아파트와 공터 등지에서 게릴라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코니 음악회에서는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인 CM코리아 소속 연주자들이 1.5t 트럭을 타고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을 편곡해 30여분간 연주한다.
초등학생들이 많이 알고 있는 클래식 음악인 '캐논 변주곡'을 비롯해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가요인 엔플라잉의 '옥탑방',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 참여하는 CM코리아 허수정 단장은 "오랜만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단원들도 기대가 크다. 이번 공연으로 음악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파트 창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길 바라고, 하루 빨리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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