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초등학생 위한 온라인 공연 '잠시 놀다가쇼(SHOW)'

  • 노진실
  • |
  • 입력 2020-04-20  |  수정 2020-04-21 08:32  |  발행일 2020-04-20 제21면
행복북구문화재단, 초등학생 위한 온라인 공연 잠시 놀다가쇼(SHOW)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태를 지나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 '잠시 놀다가쇼(SHOW)'를 선보인다. 16일 진행된 공연 녹화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기나긴 집콕 생활에 지친 친구들 다 모여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초등학생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우리가족 집콕 문화생활- 잠시 놀다가쇼(SHOW)'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이어진 '집콕 생활'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또 지역 예술가들에게도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현장 관람객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 지역 케이블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교과서와도 연계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2일과 23일 공연에는 음악 집배원으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있는 '사운드포스트'가 출연한다. 22일 공연에서는 '손에 손잡고 (88서울올림픽 주제곡)', 'Amigos para siempre (92바르셀로나 올림픽 주제곡)'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 선보여진 음악 6곡을, 23일에는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애니매이션 라이온킹 O.S.T), Oh happy day (영화 시스터 액트 O.S.T)등 영화 사운드트랙 6곡을 들려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4일과 27일 공연에는 전통 타악팀 '별들의 도시 은하'가 출연한다. 24일 공연에선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보듬어 줄 가슴 뚫리는 전통 타악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 이신애의 공연을 선보인다. 모듬북 시나위, 장구시나위,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처용무 이수자인 김용목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28일과 29일 공연에선 스트리트 댄스 팀 '아트지'가 출연해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공연을 선보인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