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순 교수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예술아카데미는 겨울학기 '인문학특강'으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가요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동순 교수의 '노래로 들어보는 한국현대사'를 선보인다. 이번 특강은 다음달 7일 오후 4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동순 교수는 현재 계명문화대 한국대중음악 힐링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물의 모래' '발견의 기쁨' '묵호' 등 시집 14권과 가요 에세이 '번지없는 주막-한국가요사의 잃어버린 번지를 찾아서' 등 저서 50여권을 발간했다.
특강에서는 과거의 찬란했던 흔적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고려 만월대를 소재로 한 옛 가요 '황성옛터'와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곡 '목포의 눈물' 등의 노래를 통해 우리 역사의 흐름과 현재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행복예술아카데미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해 삶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노래와 문학, 한국의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사전 예약)하다. (053)320-5138)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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