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소비자평가우수대상 수상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이형근·사진)는 지난 13일 2018대한민국소비자평가우수대상(예술-공헌 분야)을 수상했다. 창업경영포럼이 주최하고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대회장 류근찬)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창업경영포럼은 진정성 있는 고객(소비자) 서비스 활동으로 우수한 소비자 평가를 받은 인물, 기관, 단체, 기업,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자료를 토대로 공공 문화서비스 분야에서 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13년 재개관 이후 ‘모두의 클래식’을 모토로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해마다 100회 정도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재개관 5년 만에 관객이 점점 늘어나 올해는 연간 16만 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형근 관장은 “지역의 풍부한 음악재원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더욱 박차를 가해 앞으로 아시아 클래식 허브로 자리함과 동시에 음악도시 대구의 저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김봉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