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행장 경찰 출두

  • 박종진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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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4   |  발행일 2017-10-14 제6면   |  수정 2017-10-14
박인규 행장 경찰 출두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입건된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1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대구경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밤늦은 시각까지 박 행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목적과 사용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박 행장과 은행 간부 5명은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수수료(5%)를 떼고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필요에 따라 2차 소환도 염두해 두고 있으며, 조사가 완전히 끝난 뒤 영장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글=박종진기자 사진=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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