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65회 생일인 7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시민들이 푸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러시아에서는 수도 모스크바와 푸틴의 고향인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전국 80여 곳에서 푸틴의 장기집권 종식을 외치는 집회와 시위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60여 명 등 전국적으로 270명 이상이 연행된 후 구금 상태라고 정치관측단체인 ‘OVD-인포’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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