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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24일 오후 수면위 목표치 13ｍ에 도달한 세월호가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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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고 상처, 처참한 모습의 세월호
- 입력 2017-03-24 15:42 | 수정 2017-03-24 15:42 | 발행일 2017-03-2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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