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썰매장 ‘북적’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지난 주말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얼음썰매장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잇따랐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옥얼음썰매장은 지난달 24일 개장했지만 이상 고온 탓에 그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된 날이 1월1일 단 하루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이틀간 1천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썰매장은 6천600㎡ 규모로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만들었고 1천여명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썰매 대여료는 하루 종일 5천원. 다음달 초까지 운영되며, 내비게이션에 ‘상옥 복지회관’을 검색해 찾아오면 된다. 스마일빌리지상옥추진위원회 (054)261-3900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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