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의원 "구미시 관련 20개 사업 국비 320억원 증액"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 예산안에서 구미와 관련된 사업 예산 320억원을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미와 관련된 20개 사업의 국비를 증액시켰으며, 이 가운데 9건은 신규사업"이라며 "이로써 확보한 2020년 구미시 국비는 1천370억3천600만원"이라고 했다.
　

신규사업 국비는 총 144억원으로 ▲구미 스마트산단(45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20억2천만원) ▲5G기반 VR·AR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15억원) ▲폴리텍대학 노후차량 교체사업(2억2천만원) ▲방위사업청 협대역 무선방식 성능개발사업(40억원) ▲전국(소년)체육대회 방송중계료 지원(6억원) ▲인동 배수분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5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신규사업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불린다. 기획재정부는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신규사업 증액을 극도로 꺼린다.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돼 활동하지 않았다면 신규사업 9건 확보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확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미에 투입되는 국비가 구미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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