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축산 분야 경북도 시책 평가에서 호평...각종 상 잇단 수상

  • 유시용
  • |
  • 입력 2019-12-16 14:31  |  수정 2019-12-16 14:31  |  발행일 2019-12-16 제1면

[영천] 영천시가 최근 경북도 농·축산분야 시책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종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먼저 지난 11일 열린 경북도 식량생산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식량시책평가는 ▲쌀 안정생산량 확보 ▲농업인 역량강화 ▲농산시책 추진 업무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천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종합1위)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 저온·태풍 등 자연재해가 많았지만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초과 달성해 쌀 적정생산과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영천시는 8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183㏊ 추진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08%의 실적을 보였다. 이로써 영천시는 경북도 식량생산시책평가에서 2014~2015년 우수, 2016년 최우수, 2017년 우수에 이어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천시는 또 채소분야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 채소특작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신녕마늘출하조절센터 준공(100억여원), 화산농협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10억), 금호농협 저온유통체계 구축(14.5억) 등을 추진해 채소특작분야 유통·판매시설 등을 강화했다. 농업분야 수상에 이어 가축방역 추진실적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 고병원성 AI(조류독감), 2015년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이후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업무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유시용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