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모집별 상위 30%이내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지원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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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08:33  |  수정 2020-09-09 13:56  |  발행일 2019-12-16 제18면
미래융합대 서류 100%로 선발
모빌리티 R&D 시티 설립 추진
대구대, 모집별 상위 30%이내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지원
대구대, 모집별 상위 30%이내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지원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

대구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51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군별로 가군 158명, 나군 257명, 다군 9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융합대학(평생학습자 특별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은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한다.

대구대는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을 대폭 확충했다. 정시모집 전형유형별, 모집단위별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30%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 정시모집 전형유형별, 모집단위별로 상위 10% 이내 신입생은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 신입생은 입학학기의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대표적인 장학 제도인 ‘DU Leaders’ 장학금은 S등급과 A등급에 따라 입학금과 8학기 수업료 면제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교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학교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DU Dream’ 장학금은 과목(국·영·수·탐구) 영역 등급합에 따라 8개(A등급) 또는 4개(B등급)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받는다.

대구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 산업인 미래차 및 모빌리티 관련 캠퍼스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지난 10월10일 대구대와 경북도, 영천시, <주>퓨처모빌리티랩스는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Future Mobility R&D City)’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특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경험의 연구개발, 테스트 베드, 테마파크가 융합된 세계 최초의 퓨처 모빌리티 테마의 통합 플랫폼으로, 이곳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드론 등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연구개발 및 교육, 체험 시설이 들어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학과와의 융합 및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첨단 미래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관련 유망 학과도 신설될 예정이다.

대구대 사범대는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개설했으며, 지난해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립대학 중 최다인 302명이 합격하는 등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단과대학 규모의 재활과학대는 언어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재활심리학과, 직업재활학과, 재활공학과, 작업치료학과, 재활건강증진학과 등 7개 학과가 전문 재활인을 양성하고 있다. 1964년 개설된 사회복지학과는 가장 많은 규모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하는 등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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