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일반전형 최초합격 전원에 창립 120주년 장학금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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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08:21  |  수정 2020-09-09 14:00  |  발행일 2019-12-16 제17면
정원의 18.7% 925명 정시모집
‘비사스칼라’ 파격적 장학 혜택
계명대, 일반전형 최초합격 전원에 창립 120주년 장학금
계명대, 일반전형 최초합격 전원에 창립 120주년 장학금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천956명 중 18.7%인 925명을 선발한다. ‘가’군 542명, ‘다’군 380명, 수능(농어촌)전형 ‘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진행된다.

계명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창립 120주년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계명대의 파격적인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수학‘나’형은 1등급 하향), 예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단, 의예과 등 일부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국외연수 지원(500만원 이내), 국외체험지원(100만원 이내), 본교 대학원(석사, 박사) 진학 시 등록금 전액, 어학, 컴퓨터 특별교육지원 및 전담교수 배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계명대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으로 연간 65억6천400만원, 3년간 2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계명대는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는 지금까지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CK-1(지방대학특성화사업), CORE(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명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의 국책사업 운영을 담당해 왔던 교육혁신처에서 주관하여 기존 사업과 새로운 사업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는 2019년 현재 계명대에서 학부교육, 어학당 등을 통해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이 2천100명이 넘는다. 특히 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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