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대표 엔트리 키워드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

  • 입력 2019-12-12 00:00  |  수정 2019-12-12
도쿄올림픽 참가 14명 명단 공개
내달 7일부터 아시아 예선전 열려

대한배구협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참가할 남자 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배구협회는 11일 14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20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장먼시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참가한다.

8개국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임도헌 감독은 ‘최정예 대표팀’을 구성하고자 고민했고, 베테랑과 신예를 섞은 대표팀 명단을 완성했다.

세터는 베테랑 한선수(대한항공)와 젊은피 황택의(KB손해보험) 등 두 명이 맡는다.

정지석과 곽승석(이상 대한항공),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우리카드)이 레프트를 구성하고, 신영석,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김재휘(상무), 김규민(대한항공)이 센터로 높이를 책임진다.

박철우(삼성화재), 허수봉(상무)은 라이트로 뽑혔다. 리베로 두 명은 정민수(KB손해보험)와 이상욱(우리카드)이다.

2019~2020 V리그에서 부상으로 고전하는 문성민(현대캐피탈)은 빠졌다.

임도헌 감독은 “이란, 호주 등 강팀이 있지만, 올림픽 티켓을 포기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하고 내년 1월5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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