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치킨은 페리카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만족도가 낮은 브랜드는 교촌치킨이었다.
한국소비자원는 지난 9월 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등 국내 8개 치킨 프랜차이즈를 이용한 고객 1천6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소비자 만족도는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의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페리카나는 종합 만족도 점수 3.7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3.77점)과 네네치킨(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3.71점), 굽네치킨(3.69점), BBQ·BHC(3.63점), 교촌치킨(3.56점) 순으로 조사됐다. 네네치킨은 2015년 조사 때 6위에서 올해는 3위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2015년 1위에서 올해 4위로 하락했다. 8개 업체 종합 만족도는 평균 3.69점이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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