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ITX새마을 열차, 경북 칠곡 지천역 인근 멈춰서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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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6 00:00  |  수정 2019-12-06

서울에서 출발한 부산행 ITX새마을 열차가 경북 칠곡 신동~지천구간 중 지천역 인근에서 멈춰섰다. 6일 오후 4시59분 구미역을 출발한 이 열차는 오후 5시23분 쯤 차량 고장으로 멈춰섰고, 오후 6시25분 현재까지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400여명 탑승객은 발이 묶인 상태다. 한 승객은 "계속 기다려 달라는 안내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기술지원 등을 통해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고 있고, 열차가 자력으로 움직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구원기 기관차를 투입한 상황이다.

당초 코레일은 40여분 지연을 예상했지만, 50분여가 지나도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코레일 측은 "구원기가 이동하는 시간 등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며 "방법을 검토 중이며, 해결책을 빨리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또 "열차 결함으로 인해 시간적으로 피해를 입은 승객에 대해서는 지연 보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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