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발롱도르 수상, 22위 손흥민 아시아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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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3 00:00  |  수정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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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롱도르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가 생애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로 등극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손흥민은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기록하며 새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9월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가져왔다.


메시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반 다이크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표심은 메시에게 향했다. 이날 수상으로 메시는 사상 처음으로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2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을 팀을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발롱도르 최고 순위도 경신했다. 종전까지 최고 기록은 2007년 29위를 기록한 유니스 마흐무드(이라크)였다.


한편, 발롱도르는 축구계 최대 권위를 자랑하는 개인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매년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국가별 언론인으로 구성된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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