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완준 ‘한국 가곡의 밤’ 오늘 어울아트센터서 열어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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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7   |  발행일 2019-11-27 제22면   |  수정 2019-11-27
테너 김완준 ‘한국 가곡의 밤’ 오늘 어울아트센터서 열어

아름다운 한국가곡을 선사하는 ‘테너 김완준의 가곡정원’이 27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추억과 그리움의 감정, 시대적 주제 등이 표현된 가곡들을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계명아트센터 관장 등을 역임한 테너 김완준<사진>이 해설을 맡으며, 노래도 부른다. 그리고 소프라노 김은주·구수민, 베이스 홍순포가 함께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진아가 반주를 맡는다.

우리 가곡을 5개 시대(개화기-서정가곡기-예술가곡기-한국가곡 과도기-현대가곡기)로 구분해 선별한 곡들을 선보인다.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설움과 아픔을 달래주었던 일제강점기 가곡 ‘봉선화’(김형준 작사·홍난파 작곡), 갈 수 없는 아름다운 금강산을 그리는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작사·최영섭 작곡)을 비롯해 ‘선구자’(윤해영 작사·조두남 작곡), ‘동심초’(김안서 역시·김성태 작곡) 등 13곡을 들려준다. (053)320-512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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