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꿈은 열정 불타는 것, 행복한 삶… 신곡은 작업 중"

  • 입력 2019-11-20 00:00  |  수정 2019-11-20
美 잡지 인터뷰… "압박 없다면 거짓말, 그러나 인생의 일부"

미국 빌보드 200 정상, 월드투어 전석 매진, 그래미 어워즈 시상, K팝 가수 최초 SNL 출연…. 세계 무대 진출 이후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다. 이들이 아직 못다 이룬 꿈은 무엇일까.


 방탄소년단이 미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모든 성취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꿈을 이야기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잡지 '페이퍼' 매거진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 따르면 RM(본명 김남준·25)은 "내가 지금 느끼는 것들을 놓치지 않고 똑바로 가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열정을 계속해서 밝게 불태우고 싶다"고 말했다.


 지민(본명 박지민·24)은 "더 많은 공연과 더 좋은 음악을 팬들에게 오랫동안 보여주는 것이 내 꿈"이라고 밝혔다.


 진(본명 김석진·27)은 '행복'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요즘 방시혁 대표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함께 일해야 하는지 종종 대화한다"면서 "행복하게 사는법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방탄소년단이지만 이에 대해 압박감 역시 느낀다고 이들은 고백했다.
 지민은 "나는 항상 우리를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완벽에 가까운 공연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슈가(본명 민윤기·26) 역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부담을 가지는것 역시 인생의 일부"라고 답했다.


 제이홉(본명 정호석·25)은 "요즘 사명감(sense of mission)을 갖고 사는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들 그리고 신뢰감을 확실히 기억하면서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아직 시도한 적은 없으나 차후 해보고 싶은 음악 스타일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멤버들은 "새로운 장르를 많이 도전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RM은 "감정과 감성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진보를 반영하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진은 "록 장르를 해보고 싶다"면서 "멤버들이 카리스마 있기 때문에 (음악이)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이제 방탄소년단은 그냥 방탄소년단인 느낌"이라면서 "어떤 음악이든 공연이든 방탄소년단 스타일로 나온다"며 자신감 있게 답했다.
 '새롭게 준비중인 음악에 대해 좀 들려달라'는 질문에 이들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하고 신곡도 작업하고 있다"며 "그러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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