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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능 최상위권(국·수·탐 285점 이상) 작년보다 40% 늘어…눈치戰 치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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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미애기자 윤관식기자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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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진협 영역별 가채점 분석

수학 나·사탐·물리Ⅱ는 하락폭 커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지성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성적 분석 및 수시·정시 지원전략’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배치참고표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을 살펴보고 있다. 이 행사는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지성학원이 주관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지역 최상위권 수험생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계는 고득점이 크게 늘어 최상위권 학과의 치열한 눈치경쟁이 예상된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올해 수능에 응시한 대구 고3 학생 1만6천514명의 영역별 가채점(원점수) 성적을 분석한 결과, 국어·수학·탐구영역 총점(300점) 기준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285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학지도협의회 가채점 배치표에 따르면, 285점은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다.

진학지도협의회 측은 가채점 결과 지역 최상위권 학생은 지난 6·9월 모의평가 성적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파악했다. 상위권은 체감 난이도가 높은 수학 나형을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의 경우 다소 성적이 하락한 반면, 자연계열 학생은 모의평가 성적을 대부분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과목별로는 국어·영어 점수는 지난해보다 상승했지만, 수학은 가·나형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국어는 지난해보다 3.39점 오른 60.89점이었다. 수학은 나형의 하락 폭이 컸다. 수학 나형 평균 점수는 46.31점으로 지난해보다 5.62점 낮게 나왔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보다 3.93점 낮은 60.36점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90점 이상)이 7.5%로 지난해(5.7%)보다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예상 비율 6~7%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평균점수도 지난해보다 1.71점 상승한 66.17점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은 사회 탐구의 모든 과목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낮게 나왔다. 가장 하락폭이 큰 과목은 동아시아사(30.10점)로 지난해보다 3.38점 낮았다. 반면 세계사는 0.64점 떨어진 28.47점으로 가장 적게 감소했다. 과학 탐구 영역은 물리Ⅰ·화학Ⅰ·생명과학Ⅰ 과목의 평균이 지난해보다 0.37~4.05점 높게 나왔다. 반면 물리Ⅱ는 지난해보다 7.70점이나 감소했다. 지구과학Ⅰ·화학Ⅱ·생명과학Ⅱ도 작년보다 낮게 나왔고 지구과학Ⅱ는 예년과 비슷했다.

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은 “가채점 배치표를 통해 갈 수 있는 대학 범위를 우선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며 “다음달 4일 성적이 발표되면 대학 환산 점수를 확인해 어느 대학에서 자신의 점수가 높은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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