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성난 황소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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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6 08:28  |  수정 2020-09-09 10:00  |  발행일 2019-11-16 제18면
[토요시네마] 성난 황소

납치된 아내 구출하기 위해서 무한돌진

◇성난 황소(채널CGV 밤 10시)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이 납치된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마동석을 필두로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액션을 펼친다.

특히 마동석이 열연한 ‘동철’이란 캐릭터는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맨주먹 액션이 집약되어 있어 기대된다. 송지효는 ‘동철’보다 기가 세지만, 마음만은 오롯이 남편 사랑인 아내로 변신해 마동석과 ‘달콤살벌한 부부케미’를 선보인다. ‘지수’를 납치한 ‘기태’는 김성오가 열연을 펼쳐 마동석과 ‘분노폭발 성난 케미’를 선사한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액션은 ‘범죄도시’는 물론 ‘부산행’ 등 다양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배우 마동석과 합을 맞춰왔던 허명행 무술감독이 진두지휘했다.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 어느 날 아내 지수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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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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