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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이터는 ‘대구FC, ACL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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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관기자
  •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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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시즌 마지막 4경기 분석

평균 승점 7점 기록…막판 뒷심

3위 경쟁자 서울은 6.6점 얻어

세징야 ‘경고누적 결장’ 변수

지난 20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울산 현대 경기에서 대구 세징야가 울산 강민수와 말다툼을 하자 동료와 심판이 말리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대구FC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ACL 출전권을 따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에서 K리그1 12개 구단의 최근 5시즌 마지막 4경기 평균 승점을 발표했다. 연맹은 취재진에게 궁금한 사항을 데이터로 분석해 제공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전북이 울산을 제치고 올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 대구가 ACL에 진출하며 인천이 강등권 탈출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북은 2018시즌 파이널라운드(당시 스플릿A)에 들어서기 전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4경기에선 1승3무를 거뒀다. 2017(승승승패)·2016(무승승패)·2015(무승무패)·2014시즌 ‘승승승무’ 등 최근 5시즌 동안 4경기에서 평균 7.4점을 획득했다.

반면 울산은 뒷심이 전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다. 5시즌 평균 승점은 5.8점으로 하위권이었다.

전북에 이어 ‘막판 뒷심’ 2위는 대구였다. 최근 5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7점을 쌓았다. 2018(무무승승)·2017(무승승승)·2016(패무승승)·2015(패무무패)·2014시즌 ‘승승패무’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2016~2018 매 시즌 마지막 두 경기만 보면 6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뒷심이 강했다. 대구가 치를 4개팀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도 5승3무4패로 나쁘지 않아 데이터로만 보면 충분히 3위 탈환이 가능하다.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꺾어야 할 서울은 2018(무승패패)·2017시즌 ‘무승패승’으로 최근 5시즌 동안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6.6점을 더했다.

파이널라운드를 패배로 시작한 대구와 서울의 양팀 맞대결에서 대구가 승리할 경우 대구는 10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다시 3위로 올라서 ACL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온다.

물론 변수는 있다.

당시 대구는 2016시즌까지 2부리그에 잔류했고, 지난 두 시즌은 파이널라운드B에서 경기를 치렀다. 게다가 오는 26일 포항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TK더비’에선 팀의 핵심 세징야가 3경기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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