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 장애인 새로운 도전 응원…포스코1%나눔재단, 희망날개사업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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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1 07:48  |  수정 2019-10-21 07:48  |  발행일 2019-10-21 제29면
장애인체전 참가자 등 30명 대상
맞춤형 보조기구 순차적 전달나서
포항·광양 장애인 새로운 도전 응원…포스코1%나눔재단, 희망날개사업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선수들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장애인들을 위한 ‘희망날개’ 사업을 전개한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포항·광양지역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를 자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미래세대·다문화가정·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 볼링 교실 운영 및 선수단 연습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16일에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3명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전달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휠체어를 전달한 선수는 장애인볼링 종목 신백호·최형철 선수(이하 전남)와 육상 곤봉던지기 종목 최정수 선수(경북)다. 신백호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휠체어 전달을 포함해 탁구선수를 꿈꾸는 고등학생에게 휠체어를, 어린 두 자녀와 첫 외출을 꿈꾸는 어머니에게 의족을, 후천성 시각장애가 있는 장애인자립센터 강사에게는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연내 총 30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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