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WFP한국사무소장, 영남대 ‘식량수요 해결’ 특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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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1 07:20  |  수정 2019-10-21 07:20  |  발행일 2019-10-21 제28면
새마을 관련 유학생·재학생 대상
임형준 WFP한국사무소장, 영남대 ‘식량수요 해결’ 특강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이 영남대(총장 서길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김기수) 유학생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WFP-한국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사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은 WFP의 취로사업(현금 또는 식량을 제공해 즉각적인 식량 수요를 해결하는 동시에, 식량 안보와 회복력을 개선하는 자산 창출·복구 사업)과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개발 경험을 결합해 개도국의 ‘제로 헝거(기아 없는 세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개발사업이다. 2011년부터 2019년에 걸쳐 WFP와 한국정부가 협력해 르완다 등 4개국에서 추진됐다.

이번 특강은 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의 경험과 성과, 성공요인 등 실제 사례를 새마을국제개발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강의에 참석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한국의 경험과 정신에 기반한 국제개발사업이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고, 지구촌 기아 퇴치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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