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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수 3배 앞서고도…대구, 골 결정력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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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관기자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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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파이널A 34라운드] 대구 1 - 2 울산

세징야, 득점 찬스서 골대 맞혀

류재문 오버헤드킥마저 빗나가

대구FC 수비수 정태욱이 전반 23분 결정적인 실수로 믹스에게 한골을 허용하자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하고 있다.
대구FC가 파이널라운드A 첫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아쉽게 졌다.

대구는 20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4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승점 50으로 리그 4위를 달리는 대구는 승점 69를 기록한 울산에 비해 우세한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골대 불운’과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 등으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대구는 ‘대세가(김대원·세징야·에드가) 트리오’를 최전방에 두고 김동진·김선민·류재문·정승원을 미드필더로, 김우석·정태욱·박병현을 스리백에 포진시키는 3-4-3포메이션을 펼쳤다. 울산은 주니오와 김보경을 공격수로 배치시키는 4-4-2로 맞섰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대구)와 김승규가 각각 골장갑을 낀 가운데 대구는 전·후반 슈팅 18개(유효슛 6)를 기록, 울산(슈팅 6개)에 비해 3배나 앞섰다.

전반 5반 연속 코너킥으로 울산을 몰아붙이던 대구는 수비수 정태욱의 실수로 주니오가 볼을 가로채 돌파하던 중 김우석이 반칙으로 끊다가 경고를 받고 PK를 내줬다. 하지만 조현우가 주니오의 페널티킥을 왼쪽으로 몸을 날리며 슈퍼세이브 했다.

울산은 전반 23분 믹스가 정태욱의 공을 빼앗은 후 마무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정태욱은 두 차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후반에 황순민으로 교체됐다.

1골을 만회하기 위해 대구는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27분 세징야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고 29분 김대원의 슛도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또 전반 30분 류재문의 오버헤드킥마저 빗나갔다. 전반 32분에는 세징야의 결정적인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혔다.

후반들어 대구는 총공세에 나섰다. 드디어 후반 3분 대구 세징야가 류재문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슛, 만회골을 넣었다.

계속해 공격을 이어가던 대구는 역전을 하기 위해 몸부림쳤으나 후반 35분 울산은 주니오 대신 교체투입된 주민규가 슛을 성공시켜 2-1로 달아났다.

대구는 후반 막판과 추가시간에도 계속해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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