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라이벌’ 서울도 강원에 덜미

  • 입력 2019-10-21 00:00  |  수정 2019-10-21
포항, 파이널A 최하위 추락
전북은 승리…역전우승 시동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A에 턱걸이로 합류한 강원FC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현식의 극장골을 앞세워 FC서울을 잡고 파이널 시리즈를 화끈한 역전 승리로 시작했다.

전북 현대는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A 첫 경기에서 문선민의 원맨쇼를 앞세워 역전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강원은 2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46분 이현식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3-2로 이겼다.

승점 49를 쌓은 강원은 이번 승리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정규리그 3위 또는 4위)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냈다.

K리그에 배정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3.5장이다.

FA컵 우승팀에 1장이 배정되지만 올해 FA컵에서 수원 삼성이 우승하지 못하면 K리그1 팀에 3.5장이 모두 돌아온다.

이러면 정규리그 4위가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3-0으로 이겼다.

반면 서울은 파이널A 첫 경기부터 승점을 챙기지 못해 3위 자리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고, 포항은 강원FC(승점 49)에 5위 자리를 내주고 파이널A 최하위인 6위로 물러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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