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53)가 17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성주군 용암면 출신인 김 전 부지사는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끝으로 30년 공직생활을 최근 마무리했다. 행정안전부에선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오래 근무했다.
김 전 부지사는 “지역에서 미래발전비전을 제시하고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새인물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검증된 정책능력과 50대의 젊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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