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5일 개막…“울산·서울 우승후보”

  • 입력 2019-10-02 00:00  |  수정 2019-10-02
감독들 설문서 각 3표씩 얻어
경기당 외인 1명만 기용가능
20191002
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BL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전창진 KCC·이상범 DB·유도훈 전자랜드·이상민 삼성·문경은 SK·유재학 현대모비스·추일승 오리온· 서동철 KT·김승기 KGC·현주엽 LG 감독. 뒷줄 왼쪽부터 KCC 이정현, DB 김종규, 전자랜드 박찬희, 삼성 이관희, SK 김선형, 현대모비스 이대성, 오리온 이승현, KT 허훈, KGC 양희종, LG 김시래.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9~2020시즌이 5일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울산 현대모비스와 준우승팀 인천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6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현대모비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

KBL은 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및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저마다 시즌 개막을 앞둔 각오를 밝히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로는 현대모비스와 서울 SK가 대세를 이뤘다.

10명의 감독에게 우승 후보를 지목해달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창원 LG 현주엽 감독과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현대모비스를 꼽았고, 이상범 원주 DB 감독과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SK라고 답했다.

또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SK를 동시에 지목해 이 두 팀이 나란히 3표씩 획득했다. 이어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과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고양 오리온을 지목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2020년 3월31일에 막을 내리고 플레이오프는 4월에 진행된다. 신인 드래프트는 11월4일에 열리고 프로농구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은 ‘농구 영신 매치’는 12월31일 밤 10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t와 LG의 경기로 펼쳐진다.

외국인 선수 제도는 장·단신 구분이 없어진 대신 경기에는 팀당 1명씩만 기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3시와 5시로 정해졌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일보다 주말 경기를 늘린 것이 특색이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