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수장 만나는 英존슨총리 “브렉시트 협상 타결에 자신”

  • 입력 2019-09-17 00:00  |  수정 2019-09-17

영국이 유럽연합(EU)과 결별하는 브렉시트 시한이 채 7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EU의 수장과의 첫 대면을 앞두고 “협상 타결을 자신한다"고 큰소리를 쳐 귀추가 주목된다.

존슨 총리는 1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향후 며칠이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EU와의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충분한 진전이 이뤄지면 내달 17일 ‘결정적인’ EU 정상회의에 가서 영국과 EU 양측, 아일랜드 국경의 이쪽, 저쪽 모두의 기업체와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는 합의안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특히 이번 발언은 EU 수장인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룩셈부르크에서 만나기 하루 전에 나온 것이라 두 사람의 회동에서 모종의 돌파구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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