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의 미래 두드리는 신명의 북소리 울려퍼진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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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9   |  발행일 2019-08-29 제23면   |  수정 2019-08-29
문화예술회관 30일 ‘타악페스타’
아프리카·브라질 타악기 공연도
대구예술의 미래 두드리는 신명의 북소리 울려퍼진다
타악연희집단 오락

대구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30분 팔공홀 재개관 기념 공연인 ‘타악페스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문을 연 대구예술의 미래를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태양을 두드리다’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국악부터 아프리카, 브라질까지 다양한 타악의 멋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첫 무대는 장유경 무용단의 북을 이용한 춤사위로 꾸며진다. 계명대 무용과 장유경 교수의 안무로 백경우 외 30여 명의 전문 무용수와 악사들이 팔공홀 재개관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을 한다. 이어 타악연희집단 ‘오락’ 등이 그들만의 젊은 감각으로 우리나라 타악기의 매력을 보여준다.

후반부에는 뜨거운 나라 아프리카 공연예술그룹인 ‘포니케’와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그룹 ‘라퍼커션’이 파워풀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변신한 팔공홀의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면서 전 출연진이 ‘아프리칸 심포니’ 등을 타악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화려한 공연의 막을 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또다른 볼거리는 새로운 무대 시스템의 화려한 전환 등 팔공홀의 변신”이라며 “마지막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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