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에 쌀 80만t지원” 日 보도…통일부 “신뢰성 검토 필요”

  • 입력 2019-08-22 07:52  |  수정 2019-08-22 07:52  |  발행일 2019-08-22 제14면

통일부는 중국이 북한에 쌀 80만t을 지원하고 관광객 수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내용 자체의 신뢰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전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대해 “확인해드릴 만한 동향이나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다만 과거 어떤 식량지원의 방식, 절차 등의 관례를 본다거나 관광객과 관련해 (북한의) 수송능력 이런 것들을 감안해 봤을 때는 과연 보도내용이 신뢰할 만한 것인지 좀 더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와 북·중 무역상 등을 인용해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난 6월 방북을 계기로 약 80만t의 쌀을 선박 편 등으로 북한에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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