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카이펑시 대표단, 자매도시 영천 찾아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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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1 08:17  |  수정 2019-08-21 08:17  |  발행일 2019-08-21 제29면
2005년 결연 이후 15번째 방문
中 카이펑시 대표단, 자매도시 영천 찾아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중국 카이펑시 대표단이 교류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고건군 시장 등 중국 카이펑시 대표단 일행이 19일 자매도시인 영천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와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카이펑시 대표단 일행은 이날 오후 영천시청에 도착해 영상회의실에서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상호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장상길 부시장은 “2005년 자매결연 후 공무원 및 청소년 상호 교류, 문화 관광행사 상호 방문 등으로 더욱 친숙해졌다”며 “양 도시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이에 고건군 시장도 “카이펑시가 내륙지역이지만 자유무역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영천시와 문화·스포츠·청소년 교류에 이어 관광·물류·유통 등 다양한 교류로 진정한 국제파트너십이 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2005년 자매결연 후 매년 한차례씩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카이펑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임고서원·최무선과학관·와인터널·은해사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며 영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영천한의마을에서 숙박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글·사진=영천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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