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1일 TV프로해설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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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1 07:44  |  수정 2020-09-09 09:44  |  발행일 2019-08-21 제21면

이동우의 ‘아찔한 무대사고’ 고백

◇라디오스타(MBC 밤 11시05분)

이동우가 아찔한 무대 사고를 고백한다. 연극배우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무대에서 동선 실수로 사고를 당했던 일을 털어놓는다. 또한 이동우는 철인 3종 경기 도전 스토리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매니저의 제안과 출전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 경기장에서의 응원 등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개그맨 공채 동기인 김구라의 활약에 기분이 이상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한다. 과연 그가 분석한 김구라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북방흰코뿔소의 역사, 막내리나

◇마지막 코뿔소(EBS 밤 9시50분)

2018년 3월, 지구상의 마지막 수컷 북방흰코뿔소가 죽었다. 그의 이름은 수단이다. 수단의 42년간 지구에서의 삶과 함께 북방흰코뿔소종의 역사도 막을 내렸다. 수단이 마지막 개체가 된 순간부터 그는 보디가드들에 둘러싸였고, 관광객들은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으며 기자들이 그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케냐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지금까지도 그의 종족을 번식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나체 자연인이 산에 들어온 사연

◇나는 자연인이다(MBN 밤 9시50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해발 800m, 우거진 수풀만 가득한 첩첩산중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곳곳에 출입 금지 띠가 둘러있는가 하면 독사가 기어 다니기도 한다.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지던 그때, 산중 계곡의 수풀 사이로 보이는 한 실루엣. 가까이 다가가보니 옷을 벗은 채로 몸을 씻는 백발의 할아버지다. 마치 도사처럼 보이는 그의 정체는 자연인 안동윤씨(68). 깊은 산중까지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 편하게 계곡 목욕을 즐기던 중이었다고. 홀로 드넓은 자연을 자유롭게 누비는 그는 6년 전, 처음 이곳에 터를 잡았다. 자연에 들어오기 전에는 남부러울 것 없는 도시 남자였다는 자연인. 그런 그가 깊은 산골을 찾아 떠나온 사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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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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