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1차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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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11:01  |  수정 2019-08-20 11:10  |  발행일 2019-08-20 제1면
20190820
사진:영남일보 DB. 위 사진은 이번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사건과는 관계 없음.

중동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한 5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1차 검사를 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20일 충남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기침과 오한,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 A씨를 1차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소측은 가족과 병원 관계자 등 밀접 접촉자를 가택격리 시켰으며,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동시간대 병원을 다녀간 환자까지 추가 격리시킬 방침이다.


5박 6일 일정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지난 17일 귀국한 A씨는 기침과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전날 서산의료원을 찾았으며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서산의료원은 A씨 상태를 시 보건소에 신고했고, 보건소는 곧바로 국가 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후송하면서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검사 결과는 2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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