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뮤지션 50여개팀, 거리에서 청춘을 발산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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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  발행일 2019-08-20 제24면   |  수정 2019-08-20
대구 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
내달 8일까지 수성못 등서 열려
오늘도무사히·김빛옥민도 출연
힙합·밴드 등 다양한 음악 선봬
인디뮤지션 50여개팀, 거리에서 청춘을 발산
지난해 열린 ‘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 공연 모습. <인디053 제공>

인디 뮤직 축제인 ‘2019 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이 수성못·동성로 등 대구지역 곳곳에서 내달 8일까지 열린다. 극렬·폴립·혼즈 등 대구 인디뮤지션 50여개 팀이 총출동한다.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9 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이하 2019 스트릿어택)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들이 펼치는 거리공연으로, 뮤지션과 대중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축제다. 이 행사는 ‘2019 대구독립음악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아 더욱 알찬 구성으로 대구가 독립음악의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2019 스트릿어택은 ‘Dear. InD’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장르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을 대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 주인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는 밴드 주간으로 진행돼 CANO, TYO 등의 밴드가 수성못 포켓2무대, 중앙파출소 등에서 시민과 만났다. 둘째 주인 21~25일은 힙합 주간으로 탐쓴, InGenius 등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랩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셋째 주인 28일~다음 달 1일은 어쿠스틱 주간으로, 31일에는 동성로 뮤지컬광장에서 김빛옥민, 오늘도무사히의 특별 공연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주인 다음 달 4~8일은 밴드 주간이다. 7일에는 대구청년들의 축제인 대구청년주간과 함께 진행해 POLYP(폴립)과 Hon’z(혼즈)가 청춘의 멋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재승 인디053 기획사업팀 주임은 “한달간 진행되는 2019 스트릿어택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이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053)218-1053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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