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가고도 대구서 ‘금융권 취업박람회 화상면접’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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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6   |  발행일 2019-08-16 제14면   |  수정 2019-08-16
27일 금융권 공동으로 서울 개최
시청별관서에 시스템 갖춰 ‘편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
우수면접자, 서류전형 면제 특전

대구시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준비 상담은 물론 실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은행연합회 등 28개 금융회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의 취업 화상면접(상담)이 오는 27일 대구시청 별관 1층 일자리투자국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권을 비롯한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부분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개최돼 지역인재들이 현장까지 가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에서 진행되는 금융권 취업 화상면접은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와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특히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 행사당일 현장면접 참여자(화상면접 포함)에 대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 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한해 기관별로 하반기 공개채용 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의 특전을 제공한다.

원활한 부스운영을 위해 화상면접은 사전신청제로 진행되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인 1개 금융회사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사전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운영사무국(02-2186-92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의 취업 화상면접이 금융회사 채용실무자와 금융권 취업준비생과의 실질적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청년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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