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내 최초 영문수학학술지 KMJ, 발간경비 지원 받는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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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2 08:13  |  수정 2019-08-12 08:13  |  발행일 2019-08-12 제19면
경북대 국내 최초 영문수학학술지 KMJ, 발간경비 지원 받는다

경북대 수학과가 발행하는 영문학술지인 ‘Kyungpook Mathematical Journal’(이하 KMJ·사진)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제학술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제학술지 지원사업은 국내 발간 국제학술지의 국제경쟁력 강화, 국제적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기회 증대 및 여건 조성을 통해 국내학술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학과는 KMJ 발간을 위한 원고편집, 외국어 교정, 발행 및 배포, 전자저널발행 경비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KMJ는 우리나라 수학 발전을 견인하고 연구결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경북대 5대 총장인 박정기 교수의 주도로 1958년 1월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 영문수학학술지다.

수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엄정 선정,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Volume 59(권당 4회)가 발행 중이다. 국내 150여 곳과 국외 40여 개국 300여 곳에 배포하고 있으며, 온라인 저널도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CIE 후보 단계인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 미국, 폴란드, 프랑스, 일본, 스페인, 캐나다, 독일 등 12개 국가 33명(국내 9명, 국외 24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편집위원장은 경북대 수학과의 외국인 교수인 시거스 마크 할버 교수(캐나다)가 맡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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