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크로사도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서서히 북상...중간크기 세력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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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1 12:25  |  수정 2019-08-11 12:25  |  발행일 2019-08-1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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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도<기상청 제공>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에 상륙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10호 태풍 '크로사'는 태풍 크로사는 11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로 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12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천천히 이동해 14일 오전 9시쯤 가고시마 남동쪽 약 310km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태풍 크로사는 일본 상륙 직전까지도 중심 최대풍속 초속 29m에 이르고 강풍 반경도 370㎞의 중간 크기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크로사는 15일 일본 혼슈를 관통해 동해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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