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육상 돔 훈련장 벌써 9천여명 구슬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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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31   |  발행일 2019-07-31 제23면   |  수정 2019-07-31
전훈지 각광…올해 2만명 넘을듯
다음달엔 베트남 선수단도 방문

지난해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한 예천군에 올해 2만명에 가까운 육상종목 선수들이 찾는 등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이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군을 찾았다. 상비군은 단거리와 허들 종목 선수 33명과 지도자 5명 등 38명으로, 내달 7일까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 선수와 정선군청, 시흥시청, 충주시청 등 16개 팀 130여명의 선수들도 이달 중순부터 예천에서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1만7천여명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들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지난달 말 기준 9천740여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둔 육상종목 선수단의 발길까지 이어져 연말쯤 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육상 국가대표 관계자는 “예천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과 계단·경사로·모래사장 훈련장 등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라고 평가했다.

내달 12일부터 베트남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도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군을 찾는다.

예천=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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