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폭행·추행 혐의' 모두 인정…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당해

  • 인터넷뉴스부
  • |
  • 입력 2019-07-16 11:25  |  수정 2019-07-16 11:30  |  발행일 2019-07-16 제1면

20190716
연합뉴스
여성 스태프 2명에게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돼 화제다.


 강지환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측은 16일 "당사는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더는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강지환은 지난 9일 촬영후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본인의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스태프를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현재 법원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돼 긴급 체포되면서 구속 수감중에 있다.

 

 강지환은 이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지환은 출연하고 있던  TV CHOSUN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대신 서지석이 하게 됐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인터넷뉴스부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