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치면 넘어간다’…이틀 연속 선두타자 홈런

  • 입력 2019-07-15 00:00  |  수정 2019-07-15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0-2로 밀린 1회 말 텍사스의 첫 타자로 나와 휴스턴의 좌완 웨이드 마일리의 시속 140㎞ 커터를 밀어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5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자신의 생일인 13일에도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쳤다.

한국 시각으로 생일 축포를 터트린 데 이어 미국 현지 시각으로도 생일에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추가, 3출루 경기를 펼쳤다.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0.392로 올랐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6-7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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