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3실점 ‘흔들’…박해민 8회 쐐기포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불안한 투구를 보이며 1회에만 2루타 3개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하지만 2회초 김동엽의 홈런과 3회초 박찬도, 박해민, 러프의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회말 원태인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원태인은 이날 3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5회초 러프가 홈런을 쳐 다시 3-3 동점 상황을 이끌어냈다.

이어 7회초 러프의 안타와 김동엽의 내야안타 등으로 1점을 따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8회초 박해민이 2점 쐐기포를 쏘아올렸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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