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11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쯤 대구 동구 동촌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A씨(53)가 입석네거리에서 동촌네거리로 주행 중이던 B씨(31)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시간 여만에 숨졌다.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운전자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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