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前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자격정지 징계 3개월로 감경

  • 입력 2019-07-11 00:00  |  수정 2019-07-11

“징계 기간에 힘들었습니다. 당분간 쉬고 싶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대한배구협회의 자격정지 징계가 1년에서 3개월로 감경된 김호철 전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64)은 당분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 전 감독은 10일 전화 통화에서 “지금 어떤 계획을 세운 건 없고, (이탈리아에 있는) 가족에게 다녀오는 등 당분간은 쉬고 싶다"면서 “징계 기간에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전임 감독 계약 기간에는 프로팀 감독 겸직과 이적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프로팀인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옮기려고 시도했다가 올해 4월19일 배구협회 스포츠 공정위로부터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그는 징계에 불복해 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고, 결국 자격정지 3개월로 감경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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