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이민영, 日골프투어 아쉬운 준우승

  • 입력 2019-07-08 00:00  |  수정 2019-07-08

황중곤(27)과 이민영(27)이 일본 남녀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모두 연장전에서 패하며 준우승했다.

황중곤은 7일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골프클럽(파70·7천150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일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억5천만엔)에서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3언더파 269타로 이시카와 료(일본)와 동타를 기록한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패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보유한 황중곤은 대회 내내 상위권을 달리며 첫 메이저 우승을 노렸으나 시즌 최고 성적을 남긴 데 만족해야 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이민영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했다.

전미정(37)이 4위(7언더파 281타), 이보미(31)와 배희경(27)이 공동 5위(6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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