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꿉꿉한 장마철, 시원한 음료·제습기로 ‘산뜻하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노인호기자
  • 2019-06-27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늦어진 장마철, 유통가는 빠른 대응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제습기와 가습기 등을 전진배치하는 등 장마 관련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위니아’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이 냉방, 제습, 공기 청정기능까지 두루 갖춘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상청이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진 7월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각 유통업계에서는 장마철 특수를 위한 관련 상품 판매 준비에 한창이다. 26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후 제습과 건조 등 관련 제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습기, 에어컨 등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철 대표 가전으로 꼽히는 제습기를 비롯해 제습과 냉장,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춘 에어컨 등 더욱 다양한 가전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대구百, 고객에 무료 음료 이용권 증정
공기청정기·공기정화식물 파격 할인
갑작스러운 강우땐 우산·우의 대여도
이마트, 모기 퇴치용품·세탁세제 행사
롯데百, 에어컨·제습기 등 ‘전진배치’


◆다양한 할인행사와 시원한 음료 서비스

대구백화점은 최근 덥고 눅눅한 장마철에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위해 아이스음료 무료 이용권을 멤버십 고객에게 발송했다. 본점·프라자점 지정된 장소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장마철을 겨냥해 7만원 이상 구매시 5개 들이 참숯 습기 제거제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가전용품과 공기정화식물 행사도 장마철에 맞춰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 중앙홀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에어솔루션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린나이, 딤채, 라벨메종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마철에 꼭 필요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건조기 등 진열상품을 최대 30%까지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스투키, 몬스테라, 유칼립투스 등 천연 공기정화식물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백화점 본점에서는 상큼한 아로마코, 양키캔들 등 디퓨저 전문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바캉스 특집! 휴가철 차량용 방향제 기획전’을 28일부터 7월4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펼친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는 ‘우우(雨友)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로 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우산을 대여해주거나 우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평소보다 늦은 장마철 대비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먼저 여름 장마철 필수품인 제습기를 전단 행사 제품으로 선정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위닉스가 자랑하는 대표 제습기 상품인 위닉스 뽀송 제습기(DXTM100-IWK)를 다음달 3일까지 27만9천원의 행사가격에 판매한다.

여름철 습한 날씨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모기 퇴치를 위한 관련 상품의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4~17일 에프킬라 에어졸을 비롯해 모기 퇴치 로션인 오프 오버타임 로션 100㎖ 등 에프킬라 10종 행사 상품을 2만5천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해피홈 9종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이마트는 습한 날씨에 세균번식 등으로 세탁물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쫓아내기 위해 섬유유연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샤프란 꽃담초3ℓ(연꽃)·(재스민) 제품을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1만4천900원에 1+1 행사를 진행하고, 르샤트라 섬유유연제 1.6ℓ 3종은 2개 구매 시 3천원 상품권 증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리뉴얼로 장마관련 가전 전진배치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기간인 6월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장마와 관련된 가전 제품의 매출은 전주에 비해 40% 이상 많이 늘었다. 특히 제습기는 물량 부족 사태로 배송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최근 매장 리뉴얼을 통해 종합 가전의 문을 연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위니아’ 매장에서는 에어 워셔 제습기 등 냉방, 제습, 공기 청정기능까지 두루 갖춘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은 춥지 않고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파워냉방 기능과 파워 제습,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멀티 에어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구점 위니아 매장은 리뉴얼 오픈 특가로 17평형을 이달 말까지 20% 할인된 가격인 179만원에 선보이고, 위니아 멀티에어컨(17평형+7평형)을 214만원에 내놓는 등 냉방, 제습,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에어컨을 특가로 선보인다.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도 올해 장마기간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였고 11ℓ, 14ℓ 등 다양한 용량과 자동 습도조절, 곰팡이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준호 가전팀장은 “곧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서둘러 제습기를 구매하면 필요한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면서 “올해는 제습과 공기 청정 기능까지 포함한 멀티 에어컨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