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타는 '비트코인' 1400만원 돌파…다시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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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6 15:26  |  수정 2019-06-26 15:27  |  발행일 2019-06-2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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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비트코인이 1,300만 원을 넘어서 26일에는 1,400만원을 넘어서며 하루만에 약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집중케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측에 의하면 26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1381만 1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보다 7.06% 오른 셈인 것.

 

지난해 말 300만 원대까지 나동그라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27일에는 천만원을 넘어섰다. 그 이후 잠깐 주춤했지만 지난 13일부터 다시 오름세로 전환돼 얼어붙었던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저점을 찍은 이후 랠리를 거듭해 22일까지 저점 대비 3배 이상 수준에 이르렀다.

 

비트코인은 22일까지 저점 대비 3배 이상의 수준에 이르렀고, 2017년 11월 첫 1만달러를 돌파했다. 또 18일만에 2만 달러에 가까운 사상 최고치를 찍기까지 했다.

 

AMB크립토측에 의하면, 모건 크릭 디지털의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오는 2021년까지 비트코인 10만달러, 시가총액은 2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으며,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트레이스 메이어는 “비트코인이 연내 2만1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측에서는 최근 가상화폐의 재부상이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공식화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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