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2019년 함께하는 성폭력예방교육 캠프’에서 장애우들과 조를 이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최근 1박2일간 평산아카데미연수원에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가 주관한 ‘2019년 함께하는 성폭력예방교육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캠프는 장애우가 성폭력에 대한 미인지로 인한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교육프로그램으로 장애우의 인식 개선과 장애를 가지지 않은 자원봉사자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애우와 자원봉사자가 1대 1로 매칭돼 1박2일간 숙박을 같이 하면서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황윤지씨(1학년)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자원봉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장애우들과 함께하면서 장애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우들보다 더 많은 생각과 경험을 이번 캠프 자원봉사를 통해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국방기술행정과 신현태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장애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거 같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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