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일대 최고 30층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프리미엄 기대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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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6   |  발행일 2019-06-26 제18면   |  수정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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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392세대 규모의 대단지에 브랜드 가치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의 조감도. 오는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삼정기업 제공>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오는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 682 일대에 들어서는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5만4천141㎡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12개동 1천392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번에 분양하는 세대는 조합원분 833세대를 제외한 559세대다.

25일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아파트 규모가 클수록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는 높다. 입지가 우수하고 단지 규모가 큰 아파트일수록 관리비 절감효과는 물론, 향후 시세 차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규모가 큰 만큼 활용 공간도 많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넓은 조경면적, 풍부한 부대시설 확보가 용이하다. 유입인구가 많아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인근상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점도 한몫한다.

달서구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28일 모델하우스 오픈 본격분양
청약통장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조합원 세대 포함 총 1천392세대
선호도 높은 84㎡ 단일면적 구성
관리비 절감…시세 차익 기대감


이런 덕분에 대단지 아파트는 경기 침체기에 더욱 힘을 발휘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수요자들의 구매 선호도가 대단지 우선이어서 시세하락기에는 안정적인 가격형성에 도움 되고, 시세상승기에는 중소단지들보다 상승곡선을 가파르게 그릴 수 있다는 것.

대단지와 함께 브랜드 가치도 중요한 선택기준 중 하나다. 브랜드가치가 높은 아파트일수록 조정기에 접어든 주택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 유지가 가능하고, 향후 가격상승 기대감도 높다.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브랜드가 37.4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고 △단지규모(21.33%)가 그 뒤를 차지했다.

이런 측면에서 ‘월성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는 대규모 단지로 브랜드 가치까지 확보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월배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와 ‘수성구 만촌 삼정그린코아’는 그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지다. ‘월배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는 분양 당시 4만5천76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지난해 달서구 최다 청약기록을 세우면서 단기간 완판됐고, 수성구에서 분양한 ‘만촌 삼정그린코아’ 는 분양 때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특히 ‘만촌 삼정그린코아’는 현재 분양권에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수성구 프리미엄을 주도한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월성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전 세대를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해 상품성도 높였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한 특화설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공을 책임지는 삼정기업의 관계자는 “주거만족도가 높은 월성지역 최고의 입지와 규모인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이 아니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마련돼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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