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산중, 방글라데시공무원에 SW교육 연수

대구 포산중(교장 나혜랑)은 지난 10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교육청 e러닝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들에게 포산중의 SW교육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아프리카 10개국 교원, APEC 9개 회원국 교육정책가, 학자, 대만 교육국 담당자 등이 포산중의 스마트교육 수업을 견학했다.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과 중등 교원들은 우수한 SW교육과 정보화기기를 활용한 활동 중심 수업에 관심을 보였다. 또 뛰어난 학교시설, 과정중심평가 수업에 따른 학습결과물을 보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자율동아리 포산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과 SW동아리의 로봇공연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포산중은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SW교육 선도학교, SW중점학교, SW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거점학교 등을 지난 4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SW영재학급을 대구에서 유일하게 전 학년에 개설했다.

나혜랑 교장은 “우수한 정보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 학교의 전통을 다른 나라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 이런 비결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방글라데시 중등 교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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