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1년새 36만개 늘어

  • 입력 2019-06-21 00:00  |  수정 2019-06-21
전년 동기比 2% ↑…1849만개
보건·사회복지분야 최다 증가

작년 4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1년 전에 비해 35만9천여개 늘면서 증가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근로 일자리는 정부 일자리 사업 등의 효과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많이 늘었으나 건설업과 사업·임대, 제조업 일자리는 감소세를 이어가며 산업별로 상황이 엇갈렸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18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4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이하 일자리)는 1천849만4천개로 전년 동기보다 35만9천개(2.0%) 많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일자리 증가 폭은 작년 1분기(2월 기준) 31만5천개에서 2분기(5월 기준) 24만5천개, 3분기(8월 기준) 21만3천개로 계속 축소됐으나 4분기에는 커졌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11만4천개 늘었고 도·소매는 9만2천개, 전문·과학·기술은 4만6천개, 교육은 4만4천개 증가했다. 작년 4분기 50대 일자리는 전년 동기보다 16만6천개, 60세 이상은 15만1천개, 20대 이하는 5만6천개, 30대는 1만2천개 각각 늘었다. 그러나 40대 일자리는 건설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2만6천개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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